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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쏙독새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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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가 자립형태소로 쓰인 예문에는 무엇이 있나요?

고등학교 문법 문제집에 "어느"가 실질형태소이면서 자립형태소라는데, "어느"가 자립적으로 쓸수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느"가 자립형태소라는 것이 납득이 갈수있는 예문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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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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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느'는 관형사로 자립 형태소입니다. 이것은 이것으로만 문장을 구성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형태론적으로 자립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햇살이 좋은 어느 날 예쁜 구두를 신고 내게 오세요.'라고 독립적으로 단독으로 쓰인 것도 있지만

    '어느덧 결정의 그날이 다가왔다.', '어느새 석양은 붉게 물들고 어둠이 저만치 온 듯 했다.'처럼 합성어로 쓰인 것도 있는데 둘 다 자립형태소입니다.


    보통 단일 형태소(독립적으로 띄어 쓸 때)로 이루어졌을 때 자립 형태소는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입니다.

    용언의 어간, 어미, 조사, 접사는 의존 형태소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느는 자립형태소로 쓰입니다. 관형사는 자립형태소의 요건에 잘 맞는데 띄어쓰기가 가능한 어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가 원하는 것이 어느 것이냐라고 할 때 어느는 어절을 이루는 자립형태소로 이때의 자립은 어절을 이룰 수 있느냐하는 형식적 의미에서어 자립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