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스크팩을 구매할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하이드로겔이란 것을 보게 되었는데요...이걸 겔이라고 읽어야 할지 젤이라고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끈적끈적하여 피부에 잘 붙고 수분을 피부에 흡수되게 한다고 하여 몇개 구매를 했습니다..
궁금한것은...
이 겔(젤)이라는 것은 과연 액체인지..고체인지 궁금하네요.
가만히두면 흘러 내리지는 않지만 어떤 환경적인 변화(온도 등)에는 다소 흘러내릴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처럼..가만히 두면 고체처럼 있다가 변화에 따라 흘러내리면 고체인지 액체인지 아리송하네요...ㅎㅎ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Hydrogel"은 말 그대로, "수분을 흡수하는 젤"이라는 뜻입니다. 이 젤은 대부분의 경우 액체와 고체 사이의 상태로 분류됩니다. 이유는 이 젤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액체와 같은 흐름성을 가지면서도, 이를 흡수하여 고체와 같은 질감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 젤의 상태는 주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적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젤의 상태는 온도, 환경 등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온에서는 이 젤이 고체와 같은 형태를 띄지만, 고온에서는 액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 젤이 피부에 발라졌을 때는 가만히 두면 흐르지 않지만, 마찰이나 압력 등의 자극을 받으면 액체처럼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하이드로겔은 액체도 아니고 고체도 아닌 반고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겔은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점탄성 물질이라고도 합니다. 점탄성 물질은 힘이 가해지면 유동과 변형을 동시에 일으키며, 이는 물질의 미세구조에 기인한 것입니다. 점탄성 물질은 의료,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