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비트렉스와 제휴를 끝낸 이유가 무엇인가요?
10월 25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제휴사 비트렉스와의 오더북 공유를 중단했습니다. 사실상 제휴관계가 끝난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업비트가 2년간의 제휴를 끝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최근 업비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등의 대표코인 지갑을 변경하였으며 이용자들로 하여금 신규 지갑주소를 변경토록 했습니다.
이는 비트렉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료를 통해 신규조정을 하는듯 합니다.
개인이 어찌 대거 기업들의 뜻을 알겠습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추려생각해보면 이런 정황이 아닌가 합니다.
업비트와 비트렉스는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비트렉스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의 거래를 업비트에서도 지원하며 유동성을 공유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페어링 서비스를 통해 비트렉스에 상장시 업비트에도 상장되는 서비스를 독점제휴하여 사용중입니다.
비트렉스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이라면 바로 업비트로상장될 가능성이 많았섰습니다.
업비트는 비트렉스와 1년단위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게 10월 25일 종료되었으므로 아마도 새로운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5조원 규모의 클레이튼과 연관성이 있는듯 보여집니다. 비트렉스와 연동이 아닌 클레이와 연동된 원화마켓을 개시하는 수순이 아닌가 합니다.
클레이튼이라면 충분히 마켓 이용의 거래방식을 소화시킬만큼 엄청난 프로젝트이니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순 없는거 같네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기축 암호화폐로 활용되는 클레이가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만 제한적 유통되며 인도네시아 법정화폐인 루피아(IDR)로 1클레이에 2146IDR( 182원)으로 상장된 이유도 비슷한 진행 로드맵이 아닌가 합니다.
상장이나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플랫폼 개시등 여러 상황을 볼때 업비트의 자생의 노력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업비트가 처음 국내에 등장할 때는 다양한 알트코인 상장을 위해서 BTC 마켓 ETH 마켓 테더마켓으로 많은 종류의 코인이 상장된 비트렉스와 제휴를 맺는 것이 이득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은 원화거래만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에 후발 주자인 업비트가 비트렉스와 제휴를 맺고 등장한 것은 초반 거래소의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었을 것 입니다.
업비트가 비트렉스와 제휴를 처음부터 계약을 하고 시작했을 수 있고 연장을 해오다가 이번에 종료를 결정했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고 국내에서 이미 충분히 자리를 잡은 업비트가 굳이 비트렉스와 연동을 지속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제휴를 종료하는 것 같습니다.
비트렉스와 제휴를 종료함으로써 원화 마켓을 제외한 btc와 이더리움 마켓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변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번 2주년 이벤트로 업비트가 얼마나 잘 독립하는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