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임기 일 때 임신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여자친구 가임기가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였고, 6월 4일에 관계를 했는데 콘돔 착용하고 질내사정을 하였습니다. 사정 후 넣고 2~3분 있다가 발기가 풀렸을 때 뺐는데 콘돔에서 정액이 흘러나온건지, 콘돔윤활제인지, 여자친구 체액인지 모르겠는 액체가 여자친구 성기에 묻어있었습니다. 묻어있는 액체에서 정액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물풍선 테스트 했을 때 찢어진 부위는 없었는데 혹시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또한 생리 예정일이 6월 12일인데 일단 지켜보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박기섭 의사입니다.
비가임기에 피임기구도 쓴상태라 임신가능성은 매으 낮으나 성기에 묻어있던 체액같은 정액으로 임신가능성을 알아보고 싶으신것이라면 알긴어렵겠습니다. 생리 주기까지 기다려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상황을 이해해보면 여자친구의 가임기가 이미 지난 후 관계를 가졌고, 콘돔 역시 사용하셨다고 하니 임신 가능성은 비교적 낮아 보입니다. 비가임기에는 임신 확률이 가임기보다 훨씬 낮으며, 콘돔을 제대로 사용했다면 피임 효과가 높습니다. 사정 후의 액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정액 냄새가 나지 않았다면 정액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물풍선 테스트를 통해 콘돔에 큰 손상이 없었음을 확인하셨다면, 장벽 피임은 제대로 역할을 수행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생리 예정일인 6월 12일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 있네요. 스트레스나 불안이 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일단 차분히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생리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