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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천사1004
Jy천사100423.12.17

비변사는 어떠한 기관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선시대때 비변사라는 국가기관 조직이 있었다고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 비변사라는 조직은 어떤 목적의 기관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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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변사는 16세기 초에 여진족과 왜구의 침입에 대응하여 국방 문제를 논의하는 임시 기구로 설치되었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 역할이 강화되었습니다. 비변사는 3정승을 비롯한 고위 관리로 구성원이 확대되고 군사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 인사 관리, 재정 등 국가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집행하는 최고 기구가 되었습니다.

    왜란이 끝난 후에도 전후 복구 사업과 후금(청)의 침략, 그리고 사회적·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변사의 위상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그 결과 의정부와 6조 중심의 행정 체계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비변사 체제는 주요 관리들이 비변사에 모여 국정을 논의하고 각종 정책을 결정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았으나 국정 주도권을 장악한 붕당의 주장이 주로 관철되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세도정치 시기 세도 가문이 비변사를 장악하여 국정을 농단하면서 비변사는 점차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침내 고종 초 비변사가 축소, 폐지되고 의정부의 기능이 부활하였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변사가 어떤 조직인지 궁금하군요.

    비변사는 조선의 의결기관으로, '국경 변방의 일에 대비하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 지변사재상을 중심으로 군무를 협의하던 임시기구였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상설기구가 되면서 문무 고위관리들의 합의기관으로 확대되고 군사는 물론 정치·외교 등 일반 정무까지도 처결하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변사는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문무합의기구로, 삼포왜란을 계기로 전쟁이 발발하면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 기구로 설치되었습니다.

    변방의 일을 대비하는 기구라는 뜻이나 왜란과 호란과 같은 큰 전쟁을 치르며 그 권한이 확대, 양란 이후 정식기구가 되며 군사 문제를 넘어 국정 전바에 걸친 모든 문제들이 이곳에서 논의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변사는 초기에 지변사재상(知邊司宰相)을 중심으로 군무를 협의하던 임시기구였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상설기구가 되면서 문무 고위관리들의 합의기관으로 확대되고 군사는 물론 정치·외교 등 일반 정무까지도 처결하는 기관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변사란 조선 의 의결기관으로, '국경 변방 (邊)의 일에 대비 (備)하는 기관 (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약칭으로 비국 (備局)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본래 조선 초 전쟁 등 비상시를 대비해 설치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국무 수행 기능을 이양 받아 수행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