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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딱새119
안녕하세요 다이소 팡팡 대왕퍼프에 대해 궁금한 점 질문드려요
은하루 유투버님 다이소 숏츠 영상 보는 중 다이소 팡팡 대왕 퍼프가 있던데 이거 쓰는 이유가 뭔가요? 전 얼굴이 작은 편이라 이해가 잘 안가네요 파우더 퍼프같은데
어떤 점이 좋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처음에 그 대왕 퍼프를 봤을 때 얼굴 큰 사람용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얼굴 크기랑은 거의 상관이 없더라고요. 퍼프가 커서 좋은 이유는 닿는 면적이 넓어서가 아니라 손가락 힘이 한 점에 안 몰리기 때문이에요. 작은 퍼프는 아무래도 엄지랑 검지 끝으로 집어서 쥐게 되는데, 그러면 그 지점만 세게 눌려서 파운데이션이 밀려나고 경계가 집니다. 큰 퍼프는 손바닥으로 감싸 쥐게 되니까 압력이 고르게 퍼져서 자국이 훨씬 덜 남아요.
그리고 이건 파우더 퍼프가 아니라 베이스용 퍼프가 맞습니다. 앞의 두 분 말씀대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밀착시키는 용도예요. 요즘 나오는 두툼하고 탄력 있는 퍼프들은 대부분 예전 같은 천연 라텍스가 아니라 니트릴 계열 고무나 폴리우레탄 스펀지라서, 라텍스 알레르기 걱정이 덜하고 탄력도 더 오래 갑니다.
팡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유가 있어요. 베이스는 문질러 바르면 안 되고 두드려야 합니다. 밀면 이미 올려둔 제품이 같이 밀려서 뭉치는데, 두드리면 피부 굴곡 안쪽으로 눌려 들어가면서 밀착이 되거든요. 문제는 두드리는 방식이 문지르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퍼프가 크면 한 번 두드릴 때 정리되는 면적이 넓어서 그 횟수가 확 줄어요. 이게 대왕 사이즈의 진짜 이점입니다.
특히 여름에 차이가 크게 납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파운데이션이 얼굴에 올라가자마자 마르기 시작하는데, 작은 퍼프로 야금야금 두드리다 보면 먼저 올린 쪽이 이미 굳어버려서 나중에 손대는 순간 얼룩이 집니다. 넓은 퍼프로 이마랑 볼 같은 큰 면을 한 번에 정리하면 마르기 전에 마무리가 돼요.
다만 얼굴이 작으신 편이라면 대왕 퍼프 하나로 전부 해결하려고 하시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코 옆이나 눈 밑, 입가처럼 좁고 굴곡진 데는 큰 퍼프가 아예 안 들어가요. 저는 넓은 면은 큰 퍼프로 치고 마무리 디테일만 작은 퍼프나 손가락 끝으로 하는 식으로 나눠 씁니다. 그렇게 쓰면 얼굴이 크지 않아도 값어치를 합니다.
하나 알아두시면 좋은 건 스펀지 퍼프가 제품을 꽤 먹는다는 점이에요. 퍼프가 클수록 표면적이 넓으니까 더 먹습니다. 그래서 물에 적신 다음 물기를 꽉 짜고 쓰면 스펀지 구멍이 이미 물로 차 있어서 파운데이션 흡수가 줄고 발림도 훨씬 촉촉해져요. 단 제품마다 물을 먹여 쓰는 타입인지 마른 채로 쓰는 타입인지가 다르니 포장 뒷면 설명은 한 번 보시는 게 좋습니다.
솔직하게 단점도 말씀드리면, 큰 퍼프는 두꺼워서 세척한 뒤에 속까지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겉만 마른 상태로 다시 쓰면 안쪽에 물기랑 유분이 남아서 며칠 지나면 퀴퀴한 냄새가 올라와요. 저는 씻고 나면 통풍되는 자리에 세워두고 하루는 완전히 말립니다.
그래도 이런 저가 퍼프의 장점이 딱 거기에 있습니다. 화장 스펀지는 유분에 수분에 체온까지 더해져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라 오래 쓰면 트러블로 이어지기 쉬운데, 비싼 걸 아까워서 반년씩 쓰는 것보다 값싼 걸 한두 달마다 새로 바꾸는 쪽이 피부에는 훨씬 낫거든요. 영상 보고 궁금하셨으면 가격이 부담 없으니 한번 써보시고, 손에 안 맞으면 그때 작은 퍼프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영상보니 파우더는 아니고 파데퍼프같은데용?? 그리고 대왕퍼프랑 얼굴 작은건 상관이 없습니다 ㅎㅎ 보통 저런 크고 푹신한 퍼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영상보니 발림성이 좋다 나오는건 피부표현도 예쁘고 퍼프 자체 질감도 좋다는뜻으로 보여지네요 대왕퍼프에 용도에 얼굴에 빨리 파데를 바르는것도 있다만 막 특히 얼굴이 크지않는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림성과 푹신함을 보고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