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프렌드vs이상형 둘 중 누구를 선택하시나요?
질문 그대로인데요 드라마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남깁니다.
만약 내 엄청 친한 베스트프렌드의 남자친구가 진짜 완전 나의 이상형입니다 진짜 살다가 이렇게 마음에 드는 남자 또 못만나겠다 싶은 그런 남자요.
근데 그 친구랑 남자친구가 헤어지면 그 남자한테 대시 하실건가요?
글쎄요, 우선 저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칭할 만큼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사람에게 애초에 그러한 마음이 생길 것 같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성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 ‘베스트 프렌드’의 전남자친구를 만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많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상상속 이야기지만 참 선택하기 어려운 밸런스 게임이네요. 한쪽을 당연히 선택해야지보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선택이 다를거 같은데요.
하지만 저라면 계속 드라마처럼 운명적으로 그 남자 친구분과 접점이 생겨 서로 마음이 어찌할수없게 커져버리는 상황이 아닌 이상 안 만날거 같습니다. ㅎㅎ
다신 못 만날 이상형이다라고 느끼는건 실제 연애해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제3자의 시선에서 본거죠. 그 남자분이 친구분한테 하는 걸 보고 아 좋겠다라고 느낀거 아닐까요! 그 남자분과 사귀어도 나한테도 똑같이 그렇게 한다는 보장이 없고, 실제로 사귀어 보면 다 좋을수만도 없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보통 다르기 마련이구요.
또, 정말 친한 베프 남친이면 온갖 이야기를 다 들었을거고 내 주위에 사람들과 다 엮여 있을텐데 평생 친구의 남자라는 꼬리표가 있을거 같네요. 축하를 받는다 해도, 베프가 괜찮다해도, 예전처럼 지내기는 질문자님이 찜찜하실테고요. 사귀는데 베프랑 남자친구분이 같이 보는거 괜찮을까요? 나보다 어떤면에서는 더 잘 알지도 모르는데?
음.. 잔걱정이 많은 저는 베스트프랜드를 위한다기 보다 저를 위해 안 만날거 같습니다 ^^
참 어려운 질문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남자에게 대쉬를 하지니 베스트 프렌드와
관계가 문제가 크게 될수 있는 부분 같아요 제생각에는 다른 남자를 더 찾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래야 베스트 플랜 친구와도 계속 볼수 있으니깐요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데시를 안할꺼 같아요 물로 데시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은데 중요한것은 사귈수 있는것도 아니잔아요 그러다가 친한친구 까지 잃으면 안될꺼 같아서 그렇고 만약 사귈수 있다면 데시를 할꺼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