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층 건물 건축에 필수인 크레인의 바람에 대한 저항력
아파트나 빌딩 건축중인 현장에 쉽게 볼 수 있는 고가크레인이 이번 태풍에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는데요
예전에는 항만 크레인도 넘어질 정도였는데..그 높은 곳에 혼자 서 있는 크레인이 왜 이번 태풍에는 잘 견뎠는지 궁금합니다
사고가 없어 다행이긴하지만 태풍때만되면 불안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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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에 잘 대비를 해놨기 때문에 크레인이 쓰러지지 않고 잘 버텼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크레인을 바람을 막을만한 장소나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을 장소에 두었기 때문에 쓰러짐이 없었다고 봅니다.
크레인 자체에 내진이나 바람 저항에 대한 공학적인 설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크레인을 약간 흔들리게 하면 크레인 자체가 유연해져서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바람의 진동과 크레인 고유의 진동수가 일치하여 공진 현상이 일어나면 심각하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타워크레인 안전조치를 잘 해 놓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태풍 예상시 조치사항으로는
1. 자립고 이상 설치된 전용 프레임과 브레이싱 지지.고정
2. T형 러핑 타워크레인 선회 브레이커 풀림 장치 작동
3. 러핑형 경우 지브각도는 제작사 메뉴얼 따른 비가동시 각도 유지
4. T형 경우 운전석에 러핑형의 경우 메인지브 끝단부 시브에 근처에 위치
5. 지브나 마스트 등에 부착된 부착물 제거
6. 전원 차단 및 분리 접지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