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자성이 수도를 장악하긴 했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수도만 겨우 먹은 것 입니다
이자성의 난은 명이 청과 전쟁하고 있던 사이에 뒤통수를 쳐서 북경을 먹을 수 있었던 건데
북경 함락 직후 군기가 풀어져서 병사들이 무한 약탈에 돌입했고
이걸 본 지지세력이 모두 등을 돌렸기 때문에
점령한지 1년 조금 너머서 바로 망했죠
겨우 1년 가지고는 치세 비슷한 것도 할 수가 없었으니
그냥 엄청 큰 약탈에 불과해서 나라로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