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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에일듯한 추위에서 "에"라는 것은 어떤 뜻인가여?

어릴 적에 기억을 돌이켜보면 살이에일듯한 추위라는 표현을 많이섯엇는데여.

거기에서 '에'라는 단어 '에다' 라는 표현의 의미를 한번 알아보고 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에이다'는 '에다'의 피동사로서 '(사람이나 사물이 날카로운 연장 따위에) 도려내듯 베이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보통 물건 또는 구체적으로 칼 등의 연장과 같은 유형의 것과 관련한 것은 '베다' 또는 '베이다'를 쓰고

    마음이 칼로 도려지듯 몹시 아파지다의 의미이거나 바람, 날씨와 같은 무형의 것과 관련한 것은 '에다' 또는 '에이다'로 주로 쓰는 듯 합니다.

    즉, 물건에 의한 것은 직접 상처가 나기 때문에 직관적인 '베다', '베이다'로 쓰고

    무형의 것이지만 그 상처나 아픔이 보이지는 않으나 그런 것과 같은 감정 또는 느낌에 쓸 때는 '에다', '에이다'로 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언제부터 이 말을 사용하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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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에다’는 중세국어에서 ‘베다’, ‘찌르다’와 유사한 의미로 쓰였고, 특히 날카로운 것에 의해 살이 상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됐어요.

    중세국어 시기는 대략 10세기 후반(고려 중기)부터 16세기 말(조선 중기)까지로 보며, 이 시기에 ‘에다’는 문헌에 등장합니다.

    현대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에이다’ 같은 파생어로 그 흔적이 남아 지금도 감각적으로 사용되고 있죠.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에다 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두가지 정도의 의미가 있는데

    1 칼 따위로 도리어 내듯 베다. 예) 찬바람에 살을 에는 듯 하다 2 마음을 매우 아프게 하다. 등의 의미로 쓰입니다. 예) 마음을 에는 듯한 서러움 등 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에다 (능동사): 칼로 도려내듯 베는
    이런 뜻입니다
    도려내다, 베다 각각은 어느정도 독립적이지만
    '도려내듯 벤다' 는 게 좀 어중간한 의미라서
    '살을 에는 추위' 처럼 관용 표현 만 남은 사어가 되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