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은 왜 이제 빨간날이 아니게 됐나요?
옛날에는 빨간날이었습니다. 환경 보존을 위해 나무를 심자고 지정해놓은 날이요. 근데 이제는 아니게 됐는데 왜그런건가요? 나무 안심어서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휴일로 지정된 식목일에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서 공휴일 폐지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불 피우지 말고 찬 음식만 먹자는 한식에 놀러가서 취사하고 담배 피다 나무 심자는 날에 산불을 내는 경우가 있어왔습니다. 결정적으로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되는 2005년 양양 산불에 낙산사가 전소되고 동종이 소실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이 무렵 노무현 정부가 주 5일 근무 제도를 공공기관부터 보급하자 그 반동으로 인해 생산성 저하를 우려로 공휴일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생겨나서 이와 맞물려 결국 제헌절과 함께 2006년부로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4월 5일은 식목일로 나무심기를 통해 나무 사랑 정신을 키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 법정 공휴일에 최종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공공기관 주 5일제 근무제 도입하고 일하는 시간이 줄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목일이 국가 공휴일이 된 것은
6.25전쟁 때문에 전 국토가 말그대로 황무지가 되어서
정말 심각하게 녹화작업을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 힘이라도 빌리려고 이승만 정부가 지정한 것 입니다
현대에도 환경보존은 물론 중요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가 있는 만큼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지만
아파드 단지마다 작은 공원이 하나쯤은 있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녹화사업이 매우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사람이 직접 나무를 심을 정도로 다급하진 않고
오히려 나무 심겠다고 산에 놀러가서 산불 내는 경우가 늘어나서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공공기관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었는데, 이로 인해 일하는 날이 줄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고 지금 까지도 이로인해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빠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되는 2005년 양양 산불에 낙산사가 전소되고 동종이 소실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무렵 노무현 정부가 주 5일 근무제도를 공공기관부터 보급하자 그 반동으로 생산성 저하를 우려로 공휴일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생겨나서 이와 맞물려 제헌절과 함께 2006년부로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