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를 감각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전파들이 허공에 지나가고 있을텐데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lte데이터통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가 몸을 관통하거나 스쳐지나간다는 것을 감각만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나요??
전파를 감각으로 직접 느끼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감각 기관은 전파를 감지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전자파 과민증(EHS: Electromagnetic Hypersensitivity)이라고 주장하며, 전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 두통, 피로,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전파를 감각으로 직접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음파라고 하는데요, 음파는 공기의 파동으로써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귀로는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전자기파의 일종인 전파는 보이지도 않고 귀로 들을 수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전파는 보이지도 않고 귀로 들을 수 없다고 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사람의 목소리나 귀로 들을 수 있는 건 "음파"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에게는 전파를 감지하는 기관으로는 두 눈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두 눈은 가시광선 영역대밖에 관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항시 존재하는 전자기파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이러한 전자기파를 직접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 또는 수신기와 같은 전자장비를 통해 감지하고, 굳이 시각적으로 신호를 표현하여 관측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기는 합니다.
이러한 전자 장비의 한 예시가 바로 적외선 카메라 입니다.
인간이 볼 수 없는 영역의 전자기파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장비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든 동물들도 여럿 존재합니다.
동물들 중에는 지구 자기장을 느끼거나 가시광선 외의 파장대역을 시각적으로 감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벌레들이 밝은 빛을 따라서 전구로 몰려드는 것도 있지만, 벌레들은 적외선 영역의 빛도 감지가 가능하여 이 적외선에 의한 이끌림 효과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인간과 같은 포유류는 전자기파에 대해서 오로지 가시광선 영역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이나 적외선, 이외의 넓은 파장대역의 전자기파에대한 감각기관이 없기때문에 전파를 감각으로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동물들은 적외선이나 자외선영역을 시각이나 다른 감각으로 감지가 가능한 종도 존재합니다.
가령 새들은 지구 자기장을 시각적으로 구분하여 넓은대륙을 횡단한다거나, 거미의경우 적외선 카메라의 시선을 느껴 휴대폰으로 초점을 잡으면 적외선 센서의 감각때문에 손을대지 않아도 움직이기도 합니다.
사람도 이러한 감각기관을 지니고있어야 주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파들을 느끼는것이 가능합니다.
전파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파가 몸을 관통하거나 스쳐지나간다는 것을 감각으로 느끼지 못합니다. 전파는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의 일반적인 감각으로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전자기장에 민감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간혹 보고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를 "전자기 과민증" 또는 "전자기장 과민성 (Electromagnetic Hypersensitivity ; EHS)"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근처에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 증상들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일관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런 증상이 심리적 요인이나 다른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