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렌 효과는 단순히 명품 소비에서만 나오는 것인가요??
요즘 경제 시사 상식을 조금씩 읽고 있는데요, 베블렌 효과에 대한 예시로 명품 소비에 대한 것이 나오더라고요.
일상에서도 딱히 베블렌 효과라고 할 게 명품소비밖에 떠오르지 않기도 한데, 이 베블렌 효과가 단순히 명품 소비에서 국한되어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네 베블런 효과와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명품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상품 등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아닙니다. 베블런 효과는 반드시 명품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며, 일반적인 소비 재화에서도 이러한 베블런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베블렌 효과는 명품 소비뿐만 아니라 고급 자동차, 비싼 레스토랑, 한정판 상품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즉 가격이 높을수록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여러가지 고가의 소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질문해주신 베블런 효과는 단순히 명품 소비에서만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사회를 한정적으로 보자면
베블런 효과는 다양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아파트가 어디냐, 사는 곳이 어느 동이냐, 어떤 차를 타냐, 어떤 학원을 다니냐
등으로 다양하게 명품 소비를 과시하게 됩니다.
베블런효과는 경제학 용어로, 부자들이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돈과 부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기술, 기회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명품 소비 문제 외 다른 분야의 몇 가지 예를 생각해 보시죠.
== 먼저, 교육 분야에서 발생하는 베블런효과입니다.
교육에는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져야 하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에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훨씬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는 교육 기회의 불균등으로 이어지며, 많은 가난한 가정 아이들은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 기술 발전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부 개인과 기업은 이러한 발전을 이용해 더욱 부유해지고, 다른 사람들은 경쟁에서 밀려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자동화되고, 이를 이용한 기업들은 더욱 부유해지게 됩니다. 그 반면,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는 개인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며, 더 가난해지게 되죠. 이러한 현상은 불평등의 심화로 이어지며, 결국 부자들만 살아남게 되는 것입니다.
== 건강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가난한 사람들은 더 나쁜 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결국 더 가난해지는 결과를 낳지요.
안녕하세요
명품효과가 대표적이며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도 더 비싼 아파트에 살며 우월감을 뽐내는 소비도
베블렌 효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쌈에도 더 잘팔리는 재화는 명품말고는 딱히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수요와공급 법칙에 해당하지 않는 특수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베블렌효과는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계층의 허영심 또는 과시욕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명품소비심리를 분석할때 사용되지만 명품말고도 한정판 등 수요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경우의 소비행태시도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용어가 만들어진 배경부터 사치품, 비싼 물건 등을 소비하는 상류층을 예시로 들었기 때문에 명품이 주된 예로 사용되는데요.
실생활에서 적용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전 가구에서도 유독 비싼 브랜드라던지, 식품에서도 동일한 성능 대비 비싼 품목이라던지를 예로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