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인데 과세특 관련해서 고민입니다.

현재 고1이고 1학기 기말고사가 막 끝나서 7월 7일까지 선생님들께서 과세특을 써주십니다. 저는 현재 정보보안전문가 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컴퓨터 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 이렇게 생기부 작성 시즌마다 같은 학년 학생들끼리 모아서 과목별로 프로그램이나 PPT를 만들어서 제출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데, 이번에 제 학년에서 국어 과목 부분에서 나온 게 '음운 변동'을 프로그래밍화 해서 특정 단어나 어구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발음을 알려주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변화했는지 알려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곧곧이' -> [곧꼬지], 과정 : [된소리되기, 구개음화] 이런 식으로요. 그렇게 만들어서 국어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빠꾸 먹었습니다. 일단 선생님께서는 단순 문법관련 문제풀이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생기부에 써줘도 별 매력이 없다, 너의 진로와 관련해서 서사를 조금이라도 쌓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등으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또 그 다음날에 선생님께서 생기부 관련 반 친구들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역량과 관련지어 작성해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정리하자면

- 현재 본인이 만든 '음운 변동 프로그램'

-> 스토리를 쌓아 보완하기

- 아니면 프로그램 활용X, 독서를 통한 정보보안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학습하고 감상문 쓰기

대충 이정도가 고민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니면 그 프로그램은 학기말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넣으세요

    아무래도 국어 세특이니 국어역량을 보여주는게 맞습니다 요즘은 진로도 중요하지만 세특에서 그 과목의 역량을 더 좌요

  • 지금 상황이라면 ‘음운 변동 프로그램’을 그냥 국어 문법 도우미로만 쓰기보다는, 정보보안 진로와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서 생기부에 녹이는 게 핵심이에요. 선생님 말씀처럼 단순히 국어 문제풀이용이면 진로와의 연결성이 약하니까요. 예를 들어 이렇게 풀어보는 건 어때요? “언어의 규칙성과 예외를 코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규칙을 체계화하고 예외 처리를 설계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는 정보보안 분야에서의 암호 알고리즘 설계나 패턴 분석과 유사한 사고방식이 요구되며, 실제로 보안 시스템에서도 자연어 처리 기반의 악성 코드 탐지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언어 규칙을 코드화하는 경험이 정보보안의 논리적 사고와 연결된다는 식으로 서사를 만들면, 국어 과목 안에서도 진로 연계가 자연스럽게 되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