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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짖고 있는 아파트를 언론에서 보면 무너지고 휘고 말도 안 되는 문제가 많은데요..

요즘 짖고 있는 아파트를 언론에서 보면 무너지고 휘고 말도 안 되는 문제가 많은데요..

지자체나 나라에서 준공허가 라든가. 문제해결에 뒷짐을 지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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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공인중개사 입니다.

    정확하게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부실공사업체 , 인허가 지자체등의 비리가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수있는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 아파트 수명이 유독 짧은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요인은 경제 발전과 동시에 건설업을 활용하여 경기 부양을 시도했습니다. 건설업은 임시 및 일용직 고용 비중이 높아 저소득층의 수익을 높이는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아파트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아파트로 가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아파트 건설이 활발해졌습니다.

    기술적 요인은 초기 아파트들은 층수가 낮아 재건축을 통해 층수를 높이는 등 세대수를 늘려 수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행한 재건축 재테크를 위해 고의로 건물을 방치하거나 파손하여 노후화시킨 일도 발생했습니다.

    재건축 연한이 지났더라도 건물에 이상이 없다면 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재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안전진단 100점 중 55점 이하의 점수 (D, E)를 받아야 했습니다.

    내구성 문제는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는 210~270㎏/㎠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의 아파트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내구성이 약한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지은 건물이 약 30년 만에 안전을 위협할 만큼 내구도가 약해졌습니다.

    선분양 제도는 돈을 받은 뒤 건축을 시작하면서 건설회사가 제품 경쟁력보다 원가 절감, 이윤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선분양제는 신축 아파트에 금이 가거나 각종 하자가 발생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2.

    재건축 비용과 수익성은 재건축된 아파트들이 규제 한도에 맞춰 신축되어 이전과 같은 수익성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건설사들은 각종 규제와 낮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을 감안한 아파트 설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제, 기술, 내구성, 선분양 제도, 재건축 비용 등 다양한 요인이 한국 아파트의 수명을 짧게 만들고 있습니다.

  • 요즘 하두 부실공사가 많아서 정부에서 부실공사 방지법을 입법을 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문제는 계속 발생해 온 만큼 규제 강화보다 근본적인 '관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부실공사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처벌만 강화하기보다 후분양 방식이나 완벽하게 시공한 업체에게 혜택을 주는 등의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근 순살아파트 부실시공 등 붕괴사고 이슈 이후

    국토부는 불법하도급을 원인으로 단정하고 부랴부랴 불법하도급 단속에 나섰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공사비 누수, 불법시공으로 이어져 국민피해로 이어진다”며 100일간 특별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그 결과 한 달간 139개 현장을 단속한 결과 57개 현장(41%)에서 93건의 불법하도급이 무더기로 적발고 형사고발 처분됐다고 합니다.

    지자체나 나라에서 준공허가를 하게 되려면 관련 법안부터 바꿔야 하는데 자기 집 일이라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