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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파리매131
팔팔한파리매131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새우가 부화했다는데 얼마동안 잠들어 있다 부화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진 미국 네바다주 사막이 뻘밭으로 변하자, 흙 속에서 일명 요정새우가 부화했다는데 사막에 얼마동안 잠들어 있다 부화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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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기한친칠라145
      신기한친칠라145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이 새우들은 수억 년 전인 고생대 석탄기 화석에서도 발견된 적 있다. 외형이 약 7000만 년 전부터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여겨진다. ‘고대새우’ ‘공룡새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이번 발견이 신기한 건 며칠 전까지 사막이었던 곳에서 갓 부화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새우들은 단단한 알 상태로 극심한 가뭄이나 겨울을 수년간 버틸 수 있다.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른바 ‘휴면 상태’에 돌입하는 셈이다. 버닝맨 행사장의 새우들도 메마른 사막 땅에서 여러 해를 견디다가 폭우로 생존 조건이 갖춰지자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부화한 새우는 2만 3천년 동안 잠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새우는 1998년 네바다주 사막에서 발견되었는데, 당시 이 새우는 1.5cm 정도의 크기였고, 껍질이 얇고 투명했습니다. 이 새우는 2015년 연구진에 의해 2만 3천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이 새우가 2만 3천년 동안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빙하기 때 얼어붙은 물이 녹으면서 새우가 부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