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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바로가기 자동으로 생성 해킹 여부

pc로 크롬에 들어가서 핸드폰에 로그인된 구글계정으로 프로필을 생성하고 로그인하여 사용했습니다. 근데 제가 크롬 바로가기를 생성한적이 없는데 제가 방문했었던 트위터 아이콘(트위터 팔로우한 사람 프로필 링크)이 바로가기로 생성되어있었습니다. 이게 해킹당하거나 바이러스 걸려서 그런건지 걱정됩니다..ㅠ

참고로 구글 계정에서 내 기기를 보면 제가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기들이 뜨고 의심될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해킹이 아니라 크롬이 원래 그렇게 동작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새 탭을 열었을 때 검색창 아래 뜨는 그 타일들은 사용자가 만드는 게 아니라, 크롬이 자주 방문한 주소를 보고 알아서 채워 넣는 자리입니다. 기본값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프로필을 새로 만들고 폰에 쓰시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셨다고 하셨죠. 그때 동기화가 켜지면서 폰의 방문 기록이 그대로 피시로 넘어옵니다. 그래서 피시에서는 한 번도 안 갔던 주소가 후보로 올라와요. 말씀하신 트위터 프로필 링크가 딱 그 경우입니다. 본인이 폰에서 보셨던 페이지가 넘어온 거예요.

    보기 싫으시면 끄실 수 있습니다. 새 탭 화면 오른쪽 아래에 맞춤설정 버튼이 있는데, 거기 바로가기 항목에서 내 바로가기를 고르시면 직접 추가한 것만 뜨고 자동으로는 안 채워집니다. 아예 안 보이게 하고 싶으시면 바로가기 숨기기를 켜시면 되고, 지금 떠 있는 타일 하나만 지우고 싶으면 타일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나오는 점 세 개 메뉴에서 삭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진짜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는 이런 모양이 아닙니다. 기본 검색엔진이 나도 모르게 바뀌어 있다거나, 새 탭이 모르는 사이트로 열린다거나, 설치한 적 없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다거나, 시작 페이지가 고정되어 바꿔도 자꾸 돌아온다거나 하는 식이에요. 이 중에 해당되는 게 있으면 그때가 진짜 살펴볼 때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안 놓이시면 삼 분이면 확인됩니다. 주소창에 크롬 확장 프로그램 페이지 주소를 쳐서 모르는 확장이 있는지 보시고, 설정에서 검색엔진이 구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구글 계정 보안 페이지에서 최근 보안 활동을 보시면 됩니다. 내 기기 목록은 이미 확인하셨다니 사실상 절반은 하신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면, 혹시 그 피시가 공용이거나 남의 컴퓨터였다면 로그아웃만 하지 마시고 프로필 자체를 삭제하고 나오세요. 로그아웃만 하면 방문 기록이랑 자동완성이 그 프로필에 그대로 남습니다. 그게 다음 사람 눈에 보이는 게 오히려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