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과식 후 나타나는 여러 불편한 증상들로 걱정스러우시군요.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이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혈액이 소화기관에 사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신체 활동에 사용할 혈액이 부족해져 피로감과 나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특히 뇌혈관에서 두드러져서 졸음이나 두통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과식을 하게 되면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응하여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다시 빠르게 낮아지면서 저혈당 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 나른함,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식사량을 조절하며 지내보시고, 그럼에도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