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 오랫동안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다가(5년정도)
30살 언저리에 간신히 9급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7급 시험에만 매달리다가 안돼서 9급으로 전향 후에
2년쯤 제 모든 삶을 포기하고(지인들과 연락도 모두 끊고)
힘겹게 공부에만 매달려 합격후 현재는 공무원으로
재직중인데요..
25-30까지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고,
그 전까지 남들을 부러워하거나, 비교하는 게 심하지 않았는데,
한번 그렇게 크게 실패하고 나니
현재는 합격을 했는데도, 자꾸 과거에 머물게 되고,
7급 vs 9급 합격하고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나의 깜(능력)이 그것밖에는 안 되었나 싶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다시 시험을 준비해볼까.. 그런 생각만 듭니다.
이렇게 과거에 대해 포기가 안되는 제 자신이 힘들어서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괜찮아지나 싶다가도 문득문득 자꾸 똑같은 생각을
반복하게 되네요..
일을 하다가 현타가 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구요..
꼭 동일한 경험이 아니어도
이런 비슷한 고민들을 겪고 극복하시거나
극복하고 계신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