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달리우리나라 프로야구(KBO 리그)에서는 좋은 선수를 마구잡이로 영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리그 내에서 공정한 경쟁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 때문입니다.
KBO 리그에서 FA선수를 영입할 경우 원 소속 구단에 보상금 또는 보상 선수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그해에 FA신청한 선수가 몇 명이냐에 따라서 외부 FA영입 인원을 제한하는 규정도 있으니 싹쓸이는 불가능하죠. MLB는 전 세계적으로 수익 구조가 매우 크고, 방송 중계권료나 스폰서십 등에서 엄청난 자금을 확보합니다. 반면 KBO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자금력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수 영입을 할 때 모기업의 지원은 필수입니다. 그러면 양껏 영입 못하겠지요.
또 메이저리그는 구단의 규모에 따라 운영방식이 다양하지만 우리나라는 10개구단 모두가 최소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기에 구단들이 선수 유출에 소극적인 것도 한 몫 합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와 MLB의 가장 큰 차이점을 설명해드릴게요. 다저스처럼 선수를 마음대로 영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KBO의 엄격한 규정 때문이에요.
KBO는 구단당 외국인 선수를 최대 3명(투수 2명 포함)만 보유할 수 있고, 연봉 상한선도 400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어요. 이는 국내 선수들을 보호하고 구단간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제도가 있어서 우리나라 야구의 균형이 잘 맞춰진다고 생각해요.
반면 MLB는 이런 제한이 없어서 다저스같은 부자구단이 원하는 선수를 마음껏 영입할 수 있죠. 실제로 다저스는 최근에만 오타니, 야마모토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