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떤 것을 배울 때에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 어떻게 고쳐주면 좋을까요?
막내가 처음에 발레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보내니깐 3개월 만에 짜증을 부리고
다시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가 알아보는 과정에 다시 맘이 변해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이제는 다시 엡툰 만화를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배움에 있어서 쉽게 포기하는 이유는
끈기, 인내심과 책임감이 부족해서 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끈기.인내심.책임감의 뜻을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주고,
한 번 시작을 한 일을 중도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라는 것에 대한 부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 라면 신중한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 라는 것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떤일을 하든지 재밌고 즐겁게 만족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때로는 잘 되지 않고, 쉽게 터득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길때도 있고 그게 길어져서 슬럼프가 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은 전문가들도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그럴때마다 바꿔주는 것보다는 그상황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것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큰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때 아이가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1년 정도는 꾸준하게 할 것이다, 힘들거나 잘되지 않는 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가 선택한것이라면 꾸준히 배워보길 바란다 얘기를 해주고 스스로의 선택에 어느정도 책임감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끈기와 인내를 체득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관심이 자주 바뀌는 건 호기심이나 자기 탐색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너무 압박을 주지 말고 단기 목표 설정 후 천천히 배우도록 유도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쉽게 포기하는 마음이 습관화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1년 이상 다니기로 약속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본인이 선택한 일에 책임을 지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