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를 파지 않아도 문제가 없나요?
귀지를 파야되는데 혼자서는 무서워서 파지를 못해서 매번 남이 파주는데요 귀지를 파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귀지를 오랫동안 파지 않더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또 오랫동안 파지 않으면 저절로 빠지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귀지는 일부러 파내지 않아도 저절로 밖으로 밀려서 나온답니다. 물론 간혹 귀지가 너무 많아서 귀를 막아버린 경우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귀지를 녹이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수는 있답니다. 귀지를 자주 파낼 때 외이도가 자극이 되는 경우에 오히려 외이도염이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귀지를 자주 파지 않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불편하지 않으시면 그냥 놔둬도 빠지니깐 파지 마세요~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정상 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귀지는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귀지를 파시다 보면 외이도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파는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귀에 가려운 느낌과 먹먹함이 드신다면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발생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귀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근처 이비인후과 진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귀지에 대한 위키백과 내용 공유드립니다
귀지는 사람과 많은 포유 동물의 귀 안에 쌓인 누르스름한 물질이다. 전라도, 제주도, 함북 지방에서 방언으로서 '귓밥'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람의 귀 통로에서 청소를 도와주면서도 중요한 윤활유 역할을 한다. 박테리아, 세균, 곤충, 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어느 정도 한다.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거나 빽빽하게 차면 고막을 압박할 수 있고 청각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전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솜에 묻힌 사람의 귀지.
귀지는 눅눅한 귀지와 마른 귀지로 나눌 수 있다. 눅눅한 귀지는 우성 유전에 따른 것인 데 반해, 마른 귀지는 열성 유전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눅눅한 귀지를 가진 사람은 체취가 강한 경향이 있다. 마른 귀지는 오랫동안 파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지만, 눅눅한 귀지는 파줘야 한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대부분 마른 귀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파주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