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기가 심심해서 와놓고..
이제 1살 된 여자앤데 말티푸고 말은 드럽게도 안 들어먹고 (안 들리는건지 안 들리는 척인지 간식 줄 때만 듣고)
입질이 ing인건지 맨날 놀 때 물려고만 하는데 쎄게 물지는 않고 그렇다고 살살 무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리고 심심해서 자기가 와서 서서 놀아달라고 와서 들고 마주보면 자꾸 고개 휙 돌리는데
놀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그런건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1살 된 말티푸 강아지가 심심해서 다가오는 것은 주의를 끌고 싶어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입질과 고개 돌리기는 놀이와 의사소통의 일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입질은 놀이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씹기 장난감을 제공하고 물면 놀이를 즉시 중단해 적절한 행동을 학습시켜야 합니다.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은 흥미와 약간의 불안을 동시에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니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긍정적이고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1살 된 말티푸 강아지의 행동은 사회화 과정이 부족하거나,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식에만 반응하는 것은 훈련 방식에 문제가 있거나, 강아지가 긍정적인 강화를 제대로 학습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입질은 놀이로 인식하는 것이거나, 불안감이나 과잉 흥분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는 행동은 놀고 싶지만, 강한 접촉이나 시선에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본적인 복종 훈련과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직 질문자분과 '라포' 형성 및 교감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간식을 이용한 '긍정 강화' 훈련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클리커 사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