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소양증에 디판테놀 괜찮을까요?
심한 증상은 아니라 스테로이드 계열은 피하고 싶은데요. 디판테놀이랑 이치논크림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혹시 다른 괜찮은 제품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항문소양증(항문 가려움증)의 경우, 피부가 민감하고 자극에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보습 및 재생 중심의 연고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디판테놀(덱스판테놀)은 피부 재생과 보습, 진정 효과가 있어 가벼운 자극성 소양증에는 적절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피하고 싶을 때 1차 선택으로 부담이 적고, 장기 사용도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이치논크림은 멘톨 성분으로 일시적인 시원함과 가려움 완화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자극적인 성분이 있어 항문처럼 예민한 부위에는 따갑거나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판테놀이 더 안전한 선택이고, 추가로 히알루론산 함유 크림이나 물리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보습제(바세린 계열)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피부과나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항문소양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한 증상 중 하나인데요, 가려움증을 완화하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치료법을 찾고 계신 것 같습니다. 디판테놀은 피부 재생과 보호를 돕는 성분으로, 자극을 줄이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항문 주위 피부의 민감한 부위를 진정시키는 데 유리할 수 있죠.
반면에 이치논크림도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곤 하는데, 두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하신다면, 현재의 증상과 피부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니, 반응을 보면서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두 제품을 사용해본 후 충분한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항문소양증에 효과적인 다른 제품들이나 연고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자극이 적고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