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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
일 도21.07.18

어린이가 당뇨라니 어쩌나요? 문의 드립니다.

초등학교 5학년 남자 아이가 학교에서 검사를 했는데당뇨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확인을 좀더 해봐야 하겠지만

이 어린 아이가 당뇨라니요

만약 당뇨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않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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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인슐린이 결핍되면서 발생하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덜 생성되거나 세포에서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해서 '소아 당뇨'라고도 부르고 2형 당뇨병 은 주로 성인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이 큰 원인인 성인형 당뇨병과 달리 소아 당뇨병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당뇨를 조기 발견하여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소아 당뇨 치료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처ㅡ 서울아산병원 건강플러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의 몸은 음식을 섭취하여 세포 안에 들어온 포도당의 양에 따라 췌장에서 적당한 인슐린을 자동적으로 생성합니다. 그러나 소아당뇨병(제1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를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병,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됩니다. 그 결과 고혈당 상태가 되어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게 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의 수치가 어떤 기준 이상이 되면, 과도한 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나옵니다. 이를 당뇨(소변으로 당이 나온다)라고 합니다.

    원인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에 비하면 아주 적은 정도이기는 하나 유전적 요인이 관여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환경적인 요인(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가해지면 자신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베타세포를 남으로 인식하고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자가면역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1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소인에 더하여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증상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에서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뇨입니다. 이는 혈당이 180mg/dl를 넘는 경우에 당분이 몸속으로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을수록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소변량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 갈증이 생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음식을 먹어도 당분이 몸 안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며, 자꾸 음식을 찾게 됩니다(다식). 소아의 경우 오히려 다식이 아니라 식욕 부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토, 복통, 탈수 등이 동반된 상태를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의식 장애도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혈액 채취를 통한 혈당 검사를 시행합니다. 다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하루 중 어느 때라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경구 당부하 검사 후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당뇨병은 진단 후 일시적으로 치료하더라도 완치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소아당뇨병도 성인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식사 및 운동 요법을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적절한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소아당뇨병에서도 식사 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나이에 맞는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적절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환아도 당뇨병이 없는 아이들과 영양 요구량이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 및 가족의 음식 선호도와 식사 습관, 체중, 활동량 및 인슐린 치료 방법 등을 고려하여 식사 습관을 정하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주로 간식류)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체력과 심폐 기능을 좋게 하고, 유연성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하되,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정해야 합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운동 후 저혈당에 유의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에 대비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은 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 유산산증, 저혈당 등의 급성 대사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혈관 관련 합병증으로는 대혈관 질환(동맥경화증, 관상동맥 질환 및 심근병증, 뇌혈관 질환, 기타 말초혈관 질환)과 미세혈관 질환(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복합적 합병증으로는 감염, 피부 병변, 당뇨병성 족부 병변이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검사에서 혈당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확인되어
    당뇨병의 가능성이 보고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아이의 체중이 과체중/비만이라면
    이와 관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도
    2형 당뇨병이 시작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고,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평가(당화혈색소 등) 및
    혹시 모를 1형 당뇨병의 여부도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혈당 검사에서 혈당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간혹 금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혈당이 높게 나올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재검사를 위해서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일수 있습니다. 평생 당뇨관리를 잘 교육하셔야 합니다.

    추후 합병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당뇨병은 이것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

    수년에 걸쳐 혈당이 상승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며 심해지면 막힐 수 있습니다. 한편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이것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동맥경화증이라 부르는데, 흔히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눈의 일부분),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대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소혈관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 즉 망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적습니다. 혈당 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 식이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2. 저지방 식이를 합니다.

    3. 염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4.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5.술은 가능한 마시지 않습니다.

    6.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합니다.

    7. 3대 영양소의 적절한 배분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아 시기에 발생한 당뇨라면 1형 당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형 당뇨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몸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분비하지 못하면서 당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며 인슐린을 투약하면서 당 관리를 해야합니다. 사실상 대부분 성인기에서 발생하는 2형 당뇨보다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2형 당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은 검사 결과 및 자세한 것은 소아내분비과를 다니며 설명을 듣고 관리를 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