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색소 분리 실험에 관해 묻고 싶습니다.
잎의 색소 분리 실험을 시금치를 사용하여 TLC 판으로 색소를 분리하는데 이때 안토시안이라는 색소는 왜 전개되어 나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극성이 매우 강한 수용성 색소로, 일반적으로 비극성용매를 사용하는 TLC 전개 조전에서는 이동하지못하게됩니다.
즉, 용매의 극성이 맞지않아 TLC 판의 시작점근처에 머물러서 전개되지않는것 입니다.
안토시아닌이 시금치 잎의 TLC 실험에서 전개되어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시금치에 안토시아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색소의 화학적 성질과 실험 조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먼저 시금치의 잎은 광합성 색소인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가 주를 이루며,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결국 없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죠.
또한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녹는 강한 극성을 띠는 색소인 반면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는 기름에 잘 녹는 비극성 또는 약한 극성을 띱니다.
그런데 엽록소 분리를 위해 사용하는 전개 용매는 보통 헥산, 석유 에테르, 아세톤 등의 혼합물로 비극성에 가깝습니다.
비극성 전개 용매에서는 극성인 안토시아닌이 용매를 따라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출발선 근처에 강하게 흡착되어 남아있기 때문에 전개되지 않게 되죠.
결국 시금치에는 안토시아닌 자체가 부족한 데다, 엽록소 분리를 위한 일반적인 TLC 조건이 안토시아닌의 분리에는 그다지 맞지 않기 때문에 분리된 띠로 관찰되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극성이 매우 높은 수용성색소인데, 엽록소나 카르티노이드와달리 TLC전개용매에 잘 녹지않기때문입니다.
즉, 안토시아닌은 주로 세포액에 존재하고, 유기용매층으로 추출되지않아서 TLC 실험에서 전개되지 않거나 극히 약하게만 나타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TLC 실험에서 시금치 잎을 사용하면 안토시아닌 색소가 검출되지 않는 이유는 시금치에 안토시아닌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보라색 계열의 색소로, 주로 붉은 양배추나 포도 껍질 같은 식물에서 발견됩니다. 또한, 잎의 색소 분리 실험에 주로 사용하는 비극성 용매는 극성 분자인 안토시아닌을 잘 분리해내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안토시아닌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아이소프로필 알코올과 물을 혼합한 용매와 같은 더 극성이 높은 용매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금치 잎과 일반적인 TLC 용매의 조합으로는 안토시아닌을 분리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