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서 1월 사이 런던 기준이면 추위보다 "습하고 어두운 날씨"에 대비하는 게 핵심이에요.
기온은 9~10월 10~18도, 11월부터 3~9도 정도로 한국보다 덜 춥지만 비바람이 잦아서 체감은 훨씬 습하고 쌀쌀합니다. 두꺼운 패딩보다는 방수되는 트렌치나 후드 파카, 얇은 니트를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훨씬 실용적이고, 밑창 두꺼운 방수 신발이 우산보다 유용해요. 현지 사람들은 우산 잘 안 쓰고 후드로 버팁니다.
한국에서 꼭 챙길 것은 상비약(감기약·소화제·해열제), 멀티탭과 3구 어댑터, 그리고 입맛용으로 고추장·라면스프·김 정도예요. 영국 병원은 예약이 오래 걸려서 약이 제일 아쉬워집니다. 반대로 세면도구, 수건, 옷걸이 같은 건 현지 프리마크·아르고스에서 싸게 사면 짐이 줄어요.
생활 꿀팁으로는 첫 주에 은행 대신 레볼루트나 몬조 같은 앱 계좌를 만들고, 교통은 애플페이·컨택리스 카드를 그대로 태그하면 오이스터 없이도 일일 상한이 적용됩니다. 장은 테스코·세인즈버리보다 알디·리들이 저렴하고, 밤 늦은 시간 마감 할인도 잘 나와요.
11월 중순부터는 오후 4시면 어두워지니 비타민D 보충제 하나 챙기시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