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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베짱이251
영화나 드라마에서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대부분 엄마 생각 먼저하는데 당연한 건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멀리 여행가거나 출장 가서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우 가족 보고 싶어하는 장면이 나오고 대부분 엄마 보고 싶다 대사가 나오는데 어려운 환경에 엄마 먼저 생각나는 건 당연한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유년시절을 누구와 보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10년전만 해도 아버지가 돈을 벌고 어머니가 육아를 하는것이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아이는 자연스럽게 어머니에게 애착이 생기게 됩니다.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권장되고있는 이유가 이 부분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약 어머니가 밖에서 돈을 벌고 아버지가 육아를 도맡아 했으면, 그 사람은 힘들때 아버지 먼저 생각이 나겠지요.
어려운 상황에서 엄마를 먼저 떠올리는 반응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심리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엄마는 성장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보호를 가장 먼저 제공한 존재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러한 보편적 정서를 활용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으며, 아빠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정서적 의존 구조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의 정서적 연결이 훨씬 강하게 형성돼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라면서 엄마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특히 아플 때나 힘들 때 곁에서 돌봐준 사람도 엄마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어려운 순간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엄마’*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문화적인 영향도 커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특히 '엄마'는 감정적인 중심으로 자주 그려져요. 그래서 “엄마 보고 싶다”는 대사가 더 자주 나오는 거죠. 사실 현실에서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중매체는 감정을 더 잘 자극하기 위해 '엄마'라는 존재를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빠도 보고 싶을 수 있죠
다만 드라마에서 감정적으로 터지는 장면에서 ‘엄마’를 먼저 떠올리는 건 보편적인 감정 표현 방식일 뿐, 그게 ‘당연하다’거나 꼭 그렇게 느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어떤 분들은 아빠나 형제자매, 심지어는 반려동물이 먼저 떠오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