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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동해 남해 부근 바다 깊숙한곳에 아직도 그때 전쟁을 했던 당시 옛날 물건들이 바다속에 많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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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동해 남해 부근 바다 깊숙한곳에 아직도 그때 전쟁을 했던 당시 옛날 물건들이 바다속에 많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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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동해와 남해 일대는 많은 해전이 벌어졌던 주요 격전지였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활약하신 한산도 대첩, 명량 해전, 노량 해전 등은 남해안 근처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전선(戰船)이 침몰하고 다양한 전쟁 관련 물품들이 바닷속에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 지역 해저에는 아직도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 군수품, 생활용품, 선박 부품 등이 남아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통영 앞바다나 진도 울돌목 등에서는 수중 발굴을 통해 임진왜란 시기의 유물들이 일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들 유물은 박물관에 전시되거나 연구 대상으로 활용되며, 당시의 전쟁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많은 유물들이 여전히 해저 깊은 곳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다의 조류, 퇴적물, 바위 지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발굴을 위한 기술적·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