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선한박새76
60대후반 코골이 수술하면 재발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
복용중인 약
고혈압,고지혈
60대 중반 남자인데 코골이가 심합니다.
술먹거나,피곤하면 더 심해집니다.
코골이 수술하면 재발 안되고 괜찮을까요.
그리고 잠잘때 옆으로 자는게 코를 덜 고는것 같은데...
코골때 반듯하게 자면 엄청 코골이가 되는데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코골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라기보다 대부분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연구개, 혀 뿌리, 인두 주변 근육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기도 협착이 심해지고 코골이 또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골이 수술은 대표적으로 연구개 및 구개수 절제술, 연구개 성형술 등이 시행됩니다. 다만 수술은 기도를 넓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이며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탄력이 다시 떨어지거나 체중 증가, 노화가 진행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단순 코골이 수술의 지속 효과가 환자에 따라 다르며 일정 비율에서 재발이 보고됩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충분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코골이의 원인이 코막힘, 비중격만곡, 혀뿌리 비대, 편도 비대, 비만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평가 없이 수술을 하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 여부와 기도 폐쇄 위치를 확인한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수면 자세와 코골이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바로 누워 자면 혀와 연구개가 뒤쪽으로 처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으로 자면 중력 영향이 줄어 기도가 덜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감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옆으로 자는 자세는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생활요법이며 특별히 문제되는 행동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코골이 수술은 증상을 줄일 수 있으나 재발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조직 노화 영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무호흡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 양압기 치료나 생활습관 교정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
대한수면학회 수면무호흡 진료지침
Kryger MH, 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코골이·수면무호흡 진료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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