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도매금’이라는 것은 우선 글자 그대로 ‘도매가격’이라는 뜻이 있어서 ‘도매금으로 넘긴다’고 하면 ‘도매가격으로 물건을 넘긴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비유적으로 쓸 때는 주로 ‘도매금으로’라는 형태로 쓰는데, 각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럿이 같은 무리로 취급받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잘못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모두 도매금으로 욕을 먹었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싸잡다’가 있는데요, ‘싸잡다’는 한꺼번에 그 가운데 들게 한다는 뜻으로 보통 ‘싸잡아(서)’의 형태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서 ‘싸잡아 비난하다, 싸잡아 욕하다’와 같이 부정적인 맥락에서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도매금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
출처: KB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