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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가마우지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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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생긴 여자공포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제가 어릴적 즉, 초등학생때 못생기고 뚱뚱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살이 빠지고 여드름도 괜찮아져서 외모랑 몸매는 평범한데요. 하지만 초등학생때 못생기고 뚱뚱했단 이유만으로 그 반여자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아는 절친이 2명이 있어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점차 왕따가 심해지고 결국은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때는 늦었죠. 저는 그당시 자살까지 고민했던걸로 압니다. 선생님도 심각하게 보시고 아마 그 절친 2명이 아니였다면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죠. 그래서 부모님,선생님,이모께서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선생님이 그 반여자친구들에게 사과하라고 하고 저는 그 당시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왕따도 점차 줄어들었고 괜찮아 보였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여자들에게 왕따당했던 심리가 남아있었나봅니다. 그 사건 이후 그 당시 학년 종업식? 한 학년 올라가는 거에 참가도 못하고 집에서 무서워서 울고있었죠. 그런 이후 여자에게 말도 못걸고 눈을 똑바로 쳐다볼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연상 여성분들에게는 대화를 나눌수있지만 또래, 즉 1~5살 차이 나는 여자에겐 말도 못걸고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고 그냥 길에서 지나가는거 뿐인데, 제 마음에서는 저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보는걸까 하면서 별 생각을 다하며 그저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땅을 보면서 지나갑니다. 과연 이 여자공포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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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결같은바다표범116
    한결같은바다표범116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트라우마의 치료로 좋은것은 노출법입니다.

    많이 접하고 많이 이야기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잘안되고 불안할것이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이런 것이 줄어들수있으니 꾸준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