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피부(등,팔,배)가 계속 가렵고 발진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최근 들어 아무 이유 없이 몸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초반에는 모기에 물린건가보지 싶어 방치해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그렇게 계속 가려움 참아가며,긁으면서 지내다보니 어느새 발진까지 생겼습니다.주로 팔과 등,배가 가렵습니다.
또한 배에도 발진이 생기는데 평소에는 발진이 나타나지 않다가 저녁되서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어느 순간 보니 발진이 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뭐 잘못 먹었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런 기억이 없고,또한"단거 많이 먹으면 가렵다"라고도 말씀 하시는데 저는 최근 들어 단거 자제하고 있거든요.....빈대는 아닌것 같고....
원인이 뭔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어머니께서는 아토피인것 같기도 한데,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ㅠㅠ
내년에 고딩이라 치료할 시간도 없고......
저 좀 도와주세요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두드러기 이신 것 같습니다.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수 없는 특발성으로도 잘 발생합니다.
두드러기는 피부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과 발적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팽진이라고 불리는 이 부종은 혈관의 반응으로 인해 진피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팽진은 보통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으며, 피부가 매우 가려울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진단은 환자로부터의 병력 청취와 피부에서 나타나는 팽진의 관찰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환자가 증상이 없을 때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병력 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팽진의 분포, 모양, 크기를 살펴보고 가능하면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과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두드러기를 가진 환자들에게 일률적으로 특정한 원인 검사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에게는 일반적인 혈액 검사 외에도 간염, 갑상선 질환 검사, 알레르기 검사, 피부 조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랭 두드러기나 일광 두드러기와 같은 물리적 두드러기의 경우 원인 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혈액 검사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원인과 악화 요인을 찾아 피하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적정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특히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과 다른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한 피부 반응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아침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저녁에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한랭 두드러기나 일광 두드러기와 같은 특정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피부묘기증에는 광범위 자외선 치료가 권장될 수 있고,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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