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는 키 하나당 보통 500만 회에서 1,000만 회 정도 누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단순히 타이핑하는 횟수만으로는 노트북을 교체하는 몇 년 동안 수명이 다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의 실제 수명은 누르는 횟수보다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요, 키 캡 사이에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가 들어가 내부 지지대가 망가지거나, 물이나 커피를 쏟아 회로가 부식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게임을 하면서 특정 키를 너무 강하게 내리치는 타건 습관이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내부 고무 부품이 자연스럽게 굳고 삭는 경화 현상 때문에 고장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