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담이나 전설에 등장하는 불가사리는 대체 뭔가요?
한국 민담이나 전설에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정말 생소한
귀신이나 요괴 등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는데요
일전에
불가살 이라는 존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불가살은 안나오고
불가사리 라는 것도 자꾸 겹치던데요
외국 영화에 나오는 불가사리 라는 괴수는
땅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뭐든 먹어치우는 괴수지만
한국에서는
전설속에서 등장하는 어떤 일종의 동물 같다는 건 아는데
이게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나라가 시끄러울 때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요괴인지 귀신인지
정확하게 머 어떤 외형을 하고 어떤 능력을 가지고
어떤 위해를 가하는지
정확히 좀 알 수 있을까요?
불가사리는 우리나라 민담,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속 괴물입니다. 쇠붙이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점점 거대해지는 무적의 괴물입니다. "죽일 수 없다(不可殺伊)” 또는 “불로만 죽일 수 있다(火可殺伊)”라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활, 창, 칼 등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불로만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사리는 혼란한 시대의 두려움과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한국 전통 설화에서의 불가살이는 명확하게 문헌에 기록된 존재는 아니지만, 구전 설화나 민담 등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떠도는 존재, 혹은 사람의 생기를 빼앗아 사는 괴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불가살의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이질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 보면 피부가 창백하거나 비늘처럼 갈라진 자국이 있다고 합니다.
불가살의 능력으로는 죽지 않는 불사성, 상처가 매우 빠르게 치유되는 재생능력, 생명력 조작 능력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