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앱센시아는 일부러 정확한 설명을 안 하고 관객이 추측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처음 보면 굉장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영화 속 터널 아래 존재하는 미지의 존재나 괴물은 실제로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종된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돌아온 사람들도 정상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남편 대니얼은 그 존재에게 끌려가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현실에서는 7년이 지났지만 본인은 시간 개념이 거의 없었던 것처럼 묘사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나타난 것도 다시 현실로 돌아온 느낌에 가깝습니다
반면 월터는 결국 완전히 희생된 경우로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돌아오고 어떤 사람은 죽은 채 발견되는 식으로 그 존재의 위험함을 보여준 거라고 보는 해석이 많습니다
이 영화는 끝까지 모든 걸 설명하지 않고 현실과 초자연 사이를 애매하게 남겨두는 스타일이라 더 무섭고 어렵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