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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콘도르 봉봉
시크한콘도르 봉봉23.09.12

일반적으로 나무는 왜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데요~

가을이 되면 길거리나 산에는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낙엽이 지는데요

왜 어떤 나무는 낙엽이 지고 또 어떤나무는 잎이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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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들은 가을이 되면 겨울을 준비합니다. 그 이유는 햇빛의 양이 줄면서 잎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 적어서 낙엽을 떨어트려서 영양분의 사용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잎에 있는 엽록소 같은 양분이 분해 되어여 잎에서 나무로 이동하고, 성장호르몬이 멎으며 상대적으로 에틸렌이 더 분비 된다고 해요. 이호르몬은 잎자루 끝에 떨켜층이 생기도록 합니다. 떨켜는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생기는 층을 말하는데요, 이층이 생기고 세포벽 사이가 분해되고 약해지면서 잎이떨어지는 것이죠. 떨켜는 잎이 떨어졌을때 상처 사이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서예요.

    나무잎을 떨어트리지는않는 대표적인 나무가 소나무인데요 이런 소나무와 같은 나무들은 잎을 떨어트리는 대신 각세포에 있는 이온이나 당의 농도를 높여서 어는점을 내리는 방법으로 잎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또 참나무류(Quercus속), 감태나무, 밤나무 등의 나무들은 떨켜를 만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잎의엽록소는 모두 흡수되고 잎은바스락거려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떨어트리지는 않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무는 월동 준비를 위해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떨켜층이 형성되면 나뭇잎은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지만 잎에서는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계속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잎 내부의 산성도가 증가하고, 엽록소는 파괴되며,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카로틴이나 크산토필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뭇잎의 색이 붉게 혹은 노랗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모든 나무가 가을에 낙엽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와 같은 낙엽수는 가을에 떨켜층을 만들어 잎을 떨어뜨리지만, 밤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나무들은 떨켜층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나무가 본래 자생하던 지역 때문인데요, 이 식물은 본래 더운 지역에 서식했기 때문에, 떨켜층을 만들어 낙엽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 식물은 겨울이 되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마르더라도 가지에 붙어 있다 바람 등에 의해 날려 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낙엽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식물이 수분을 잃지않게 나뭇잎과 줄기사이의 떨켜라는 공간의 물관을 막아버리면서 만들어집니다.

    해당 공간을 지나는 물과 영양소가 차단되다보니 나뭇잎은 수분을 잃고 푸석푸석해져 떨켜부분이 부러지며 낙엽이 되어떨어집니다.

    즉, 날이추워지면서 만들어지고 이는 나무가 있는위치나 기온상황에따라 낙엽이되고 되지않고가 결정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2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무의 잎은 엽록소를 생성하는 과정이 감소하게 됩니다. 엽록소는 잎의 색깔을 주는 역할을 하며, 주로 녹색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색깔의 화학 물질들인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등이 잎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 결과, 붉은, 주황색, 황갈색 등 다양한 색깔의 단풍잎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나무가 생장과 궁극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자원을 절약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잎사귀에 있는 연결 부위인 장기부(조직)를 절단하여 분리시키게 되면서 낙엽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무는 수분과 영양분을 재활용하고, 건조된 낙엽은 바람에 의해 흩날리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 가을에 나무가 단풍을 들고 낙엽을 떨어뜨리는 것은 생존 전략과 계절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수의 나무 종류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 생존 전략: 낙엽수와 상록수로 나무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낙엽수는 가을에 잎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전략은 겨울 동안 물을 절약하고 추위로부터 잎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상록수는 연중 내내 잎을 가지고 있으며, 대개 따뜻한 기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2. 포토프레이식 현상: 나무의 잎은 광합성을 통해 탄소와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가을에는 일정한 기간 동안 태양 빛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광합성이 어려워집니다. 낙엽수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립니다.

    3. 진화적 이유: 나무가 계절적으로 잎을 떨어뜨리는 것은 진화적으로 발전한 전략입니다. 이것은 나무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전략이며,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해왔습니다.

    4. 나무 종류에 따른 차이: 나무 종류에 따라 낙엽수와 상록수가 있으며, 각각의 종은 서로 다른 계절적인 전략을 가집니다. 낙엽수는 대개 극지방이나 기후가 확실히 변하는 지역에서 찾아지며, 상록수는 따뜻한 기후와 안정된 환경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을에 단풍이 드는 낙엽수와 잎이 지지 않는 상록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낙엽이 지는 나무와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의 차이는 잎의 형태에 있습니다. 낙엽이 지는 나무의 잎은 잎맥이 망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망상형 잎맥은 잎의 표면적을 넓혀 햇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는 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햇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잎이 떨어져 양분을 절약합니다.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의 잎은 잎맥이 평행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행형 잎맥은 잎의 표면적을 줄여 물의 증발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는 잎에 두꺼운 큐티클층을 형성하여 수분의 증발을 줄입니다. 낙엽이 지는 나무와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는 기후에 따라 분포하기도 합니다. 낙엽이 지는 나무는 겨울이 추운 지역에서 주로 분포하며,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는 겨울이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낙엽이 지는 나무와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가 모두 분포합니다. 낙엽이 지는 나무로는 소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측백나무 등이 있으며, 낙엽이 지지 않는 나무로는 동백나무, 회양목, 사철나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