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투리는 타 지역에서는 더는 볼 수 없는 중세 한국어의 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나 문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개의 언어로 여겨질 정도이다.
제주 방언의 유래는 11세기 이후 어느 시점에 고려에서 들어온 후기 고대 한국어 또는 초기 중세 한국어로 추정된다.[10] 제주어는 한국어족과 상당히 많은 기본 어휘와 문법을 공유한다. 이는 제주어가 분명 한국어와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1세기 이전 고려 통치의 영향을 받기 전에는 한국어족의 언어가 아닌 다른 계통의 언어를 쓰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학계는 이를 '탐라어'라고 칭하는데 이 언어에 대해 고증할 사료가 거의 없으므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만 탐라의 국명과 일부 인명이 일본어족 어휘에 대응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반도 일본어설과 관련지어 일본어족에 속한다는 주장이 있다. 혹은 배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오스트로네시아족에 속한다는 주장도 있고, 니브흐어나 조몬인들의 언어에 속한다는 주장이나 고시베리아 제어에 속하는 미지의 언어라는 주장도 있다. 여하튼 현재 학계에서 제주 방언과 탐라어는 다른 언어를 지칭한다.
출처
https://namu.wiki/w/%EC%A0%9C%EC%A3%BC%20%EB%B0%A9%EC%96%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