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열나고 아파서 부은 임파선 다시 안줄어들수도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코로나나 식중독, 장염으로 인해 높은 열을 동반한 아픔으로 인해서 일시적 커진 임파선들이 다시 안작아질수도 있나요?
그런경우가 흔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원인 감염이 해결되면 림프절은 정상 크기로 돌아옵니다. 다만 완전히 돌아오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림프절(임파선)이 커지는 것은 면역 반응의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코로나, 장염, 식중독처럼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감염의 경우 림프절이 반응성으로 커지며, 감염이 해결된 후 보통 2주에서 6주 사이에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 완전히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 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하며, 아주 드물게 약간 커진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조직 내 섬유화가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 상황에서는 단순 반응성 림프절 비대가 아닌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감염이 나은 후 4주에서 6주가 지나도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커지는 경우, 단단하고 고정되어 있거나 통증이 없는 경우,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여러 부위의 림프절이 동시에 커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림프종(lymphoma)을 포함한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감염 후 림프절이 아직 줄어들지 않은 상황이시라면 경과 기간이 얼마나 됐는지가 중요하며, 4주에서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뒤에도 임파선이 완전히 예전 크기로 돌아가지 않고 약간 만져지는 상태로 남는 경우는 꽤 흔합니다.
특히 마른 체형이거나 목, 사타구니 쪽 임파선은 염증 후 1~2cm 미만의 크기로 남아서 평생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의 임파선은 면역기관으로 바이러스, 세균과 같은 외부 침입자에 대해 방어 작용을 하는데, 염증 반응이 너무 강했거나 반복되었다면, 임파선 조직 일부가 딱딱한 흉터 조직으로 변하는 섬유화가 발생하여, 염증은 다 나았어도 크기는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또한 면역 세포들이 잔뜩 늘어났다가 일부가 자리를 잡으면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만졌을 때 돌덩이처럼 딱딱하고 피부에 달라붙은 듯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크기가 2cm 이상 커지는 경우, 식은땀,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지속적인 미열이 동반된다면 임파선의 위치에 따라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