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 키가 큰다는 속설은 일리가 있나요?
성장기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 키가 거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 속설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의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키 크는 것과 추락하는 꿈 사이에 어떤 연관을 지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물론 꿈과 연결을 짓는다고 한다면 성장통과 연관 될 수도 있는데, 성장기에는 뼈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성장통은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 중 뇌에 자극을 주어 꿈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깊은 수면 단계에서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와 겹치면서 꿈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이 키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이런 꿈은 보통 성장기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이는 뇌가 성장 과정에서 감각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성장기에는 성장판이 활성화되면서 근육과 신경이 빠르게 발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갑자기 이완되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예: 수면 중 몸이 움찔하는 느낌)이 꿈에 반영될 수 있다. 하지만 키 성장은 유전, 영양, 수면, 운동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꿈이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떨어지는 꿈을 꾸기 때문에 키가 큰다기 보다 키가 크기위해 나오는 호르몬의 양이 많을때 떨어지는듯한 꿈을 꾸는것일 자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느낌이나 감정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