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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극락조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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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엽 절제술과 폐전절제술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

1. 폐전절제술을 하고 나면 빈 흉곽이 혈청성 삼출액으로 채워지고 경화가 된다는대 이를 위해서 밀봉배액을 시행하지 않는 건가요?

2. 굳이 빈 흉곽을 삼출액으로 채워야하나요 그냥 두면 안되나요?

3. 폐 한쪽이 없어도 호흡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건가요?

4. 폐엽절제술을 하면 왜 폐전절제술과 다르게 배액을 하나요? 배액하지 않고 폐전절제술과 같이 삼출액으로 빈 엽 부분을 채우면 안되나요? 왜 폐를 팽창시켜야만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 폐전절제술을 하면 그 공간이 텅 비어있기 때문에, 그곳을 배액 (=음압을 걸어버리면) 해버리면 각종 장기와 체액 쏠려오겠지요. 그래서 밀봉흉관배액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2. 빈공간을 삼출액으로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그냥 둡니다. 그러면 거기에 자연스럽게 삼출액을 포함한 체액이 일부 채워지고, 횡경막이 올라와서 일부 채워지고 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3. 문제가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숨이 찰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폐기능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기존의 폐기능이 좋으셨다면 크게 안불편할 수도 있지만, 안좋으셨다면 생활이 불편해집니다.

      4. 폐업절제술을 하면 공기샘과 출혈등을 지속관찰하기 위해 배액관을 합니다. 일부만 절제한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남은 폐들이 펴져서 공간을 채웁니다. (폐는 풍선만큼이나 탄력적입니다.)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하면 폐가 쪼그라들기때문에 다시 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