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다른 곳을 봤을때 남는 잔상은?
어느 한 곳을 계속해서 주시해서 쳐다보고 있다가 다른 곳을 보게 되면 이전에 주시하고 있던 이미지의 잔상이 남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어떠한 현상인가요? 눈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것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질문하신 현상은 '잔상효과(afterimage)' 또는 '잔상현상'이라고 불리는 완전히 정상적인 시각적 현상입니다. 이는 밝은 이미지나 특정 색상을 집중해서 바라본 후 시선을 돌렸을 때 망막의 시세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져 발생합니다. 특히 망막의 원추세포가 특정 색상이나 빛의 강도에 노출되면 적응하게 되는데, 갑자기 시선을 바꾸면 적응된 세포가 회복되는 동안 원래 보던 이미지의 반대 색상이나 형태가 잠시 남아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눈의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느 한 곳을 계속 주시하다가 다른 곳을 볼 때 남는 잔상은 '시각 잔상 ( afterimage )' 현상입니다. 이는 눈에 자극을 주던 이미지를 일정 시간 바라본 뒤, 시선을 돌리거나 눈을 감았을 때 이전 이미지의 흔적이 남아 보이는 자연스러운 시각적 효과입니다.
이는 빛이나 색의 자극이 망막에 일정 시간 지속되면 해당 세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져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그 상이 남이있게 되는 원리입니다. 또한 뇌가 이전에 본 이미지를 잠시 기억해 실제 자극이 사라진 후에도 시각적으로 남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잔상은 눈과 뇌의 정삭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강한 빛, 색, 대비가 큰 화면을 오래 볼수록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대부분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집니다.
이야기 하시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한 곳을 집중하고 주시하고 있다가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자극이 제거가 되더라도 잠시 동안 잔상이 남으며 뇌가 그러한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어 다른 곳을 보게 되더라도 일시적으로 이미지가 겹쳐 보이는 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한 곳을 계속 주시한 후 다른 곳을 보면 이전에 주시했던 이미지의 잔상이 남는 현상은 "후이미지(Afterimage)"라고 불립니다. 이는 시각적 지각에서 흔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눈에 의한 물리적 변화보다는 뇌에서 처리하는 방식에 관련이 있어요
후이미지는 주로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가 특정 이미지를 오래 지각하면서 피로해지거나 "과도한 자극"을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곳을 계속 주시하면 해당 부분의 빛을 감지하는 세포들이 과도하게 자극을 받아 일정 시간 동안 그 이미지가 남게 되죠. 이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그 자극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이미지가 아닌 잔상이 보이게 됩니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잔상의 지속시간이 너무 길거나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 시각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인 휴식이나 눈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후이미지가 계속되면 시력 문제를 의심할 수도 있으니, 필요시 안과 진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