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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가젤207
정겨운가젤20720.01.05

3살아기 중이염약 복용중 설사?

중이염약 복용하는중 갑자기 아기가 설사를 하는데요~ 처방약 부작용일까요? 먹는음식에 문제 될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당장 병원에 가기전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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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열이 나고 귀 통증을 호소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자꾸 보채거나 귀를 비비거나 당기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소리를 잘 못 들어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특히 영아의 경우 중이염을 방치하면 청각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중이염이 오면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또는 해열 진통제),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합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선택되는 항생제는 아목시실린입니다. 귀 통증이 심하거나 39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경우 또는 아목시실린으로 잘 낫지 않는다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오구멘틴, 오구멘틴듀오 등)이 복합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죠.

    바로 이 제제가 많은 분이 알고 계신 우윳빛 색에 새콤달콤한 냄새를 지닌 냉장고에 보관하는 항생제입니다. 이런 항생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설사입니다. 설사는 치료 중 또는 치료가 끝난 후 약 5~30% 환자에서 최대 2개월간 발생한다고 해요. 발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죠.

    항생제 복용 후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장내 정상 세균총(장내 미생물)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수지코헨은 ‘항생제에 의해 황폐화된다’고 했고 에드 용은 ‘항생제는 충격과 공포를 오게 할 무기’며 ‘무차별 살상’이라고 표현했어요. 이러한 손상은 저용량 항생제를 사용해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항생제 남용을 경계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초산, 젖산, 피로피온산 등을 생산하고 장관운동, 담즙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유익균들이 항생제 때문에 감소하면 담즙산이 정체되고 지방산, 탄수화물 대사가 억제돼 소장 내 농도가 높아져요. 이 때문에 삼투압이 높아지고 수분 함유량이 많아져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것이죠.

    이를 삼투성 설사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항생제 복용 전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추가로 공급해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에 의한 설사를 주의깊게 살펴야하는 이유는 기회감염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장내에는 유익균뿐 아니라 유해균도 살고 있습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칸디다균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은 유익균에 의해 크게 활동하지 못하다가 항생제로 장내 미생물이 손상되면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은 독소를 분비해 장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연관 설사(CDAD)는 복용 중인 항생제를 중단해도 계속 되며 복통, 경련,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죠. 이 질환은 반드시 병원에서 항균제치료를 받아야해요.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추가로 공급해야합니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다른 기회균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다 다르듯 장내 미생물 종류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항생제에 의한 설사도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항생제 복용 후 설사했다고 해서 C라는 사람도 반드시 설사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A라는 사람은 다음에 또 B를 복용하면 설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이름을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만일 항생제 복용 후 설사경험이 있다면 약사, 의사에게 미리 꼭 말씀해주시고요.


  •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감기에 많이 걸립니다. 특히 6개월에서 12개월 영아나 5세에서 6세의 소아의 경우 귀인두관(유스타키오관)이 짧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편도염, 인후염, 코감기 등으로 인해 귀인두관이 부어올라 귀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해 중이염에 걸립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열이 나고 귀 통증을 호소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자꾸 보채거나 귀를 비비거나 당기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소리를 잘 못 들어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특히 영아의 경우 중이염을 방치하면 청각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중이염이 오면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또는 해열 진통제),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합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선택되는 항생제는 아목시실린입니다. 귀 통증이 심하거나 39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경우 또는 아목시실린으로 잘 낫지 않는다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오구멘틴, 오구멘틴듀오 등)이 복합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죠.

    바로 이 제제가 많은 분이 알고 계신 우윳빛 색에 새콤달콤한 냄새를 지닌 냉장고에 보관하는 항생제입니다. 이런 항생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설사입니다. 설사는 치료 중 또는 치료가 끝난 후 약 5~30% 환자에서 최대 2개월간 발생한다고 해요. 발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죠.

    항생제 복용 후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장내 정상 세균총(장내 미생물)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수지코헨은 ‘항생제에 의해 황폐화된다’고 했고 에드 용은 ‘항생제는 충격과 공포를 오게 할 무기’며 ‘무차별 살상’이라고 표현했어요. 이러한 손상은 저용량 항생제를 사용해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항생제 남용을 경계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초산, 젖산, 피로피온산 등을 생산하고 장관운동, 담즙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유익균들이 항생제 때문에 감소하면 담즙산이 정체되고 지방산, 탄수화물 대사가 억제돼 소장 내 농도가 높아져요. 이 때문에 삼투압이 높아지고 수분 함유량이 많아져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것이죠.

    이를 삼투성 설사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항생제 복용 전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추가로 공급해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에 의한 설사를 주의깊게 살펴야하는 이유는 기회감염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장내에는 유익균뿐 아니라 유해균도 살고 있습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칸디다균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은 유익균에 의해 크게 활동하지 못하다가 항생제로 장내 미생물이 손상되면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은 독소를 분비해 장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클로스티리듐 디피실리균 연관 설사(CDAD)는 복용 중인 항생제를 중단해도 계속 되며 복통, 경련,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죠. 이 질환은 반드시 병원에서 항균제치료를 받아야해요.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추가로 공급해야합니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다른 기회균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다 다르듯 장내 미생물 종류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항생제에 의한 설사도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항생제 복용 후 설사했다고 해서 C라는 사람도 반드시 설사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A라는 사람은 다음에 또 B를 복용하면 설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이름을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만일 항생제 복용 후 설사경험이 있다면 약사, 의사에게 미리 꼭 말씀해주시고요.

    진서 엄마는 다음 병원 방문 때 약 복용 후 설사한다는 말을 했고 결국 약 처방은 ‘세파클러’로 변경됐습니다. 바뀐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했더니 변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지요.

    만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를 하고 있다면 음식뿐 아니라 복용 중인 약도 꼭 확인해보세요. 복용이 끝난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로 인해 설사를 한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계속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단 항생제와 어느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한답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