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문증 이정도면 정상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첫번째 사진이 신경 안쓰고 있을 때, 두번째 사진은 신경쓰면서 평소대로 살 때, 마지막 사진이 좀 신경쓰면서 햇빛 아래 있거나 흰 배경 볼 때인데 원래 이정도로는 안보였고 햇빛 볼 때만 저렇게 보였는데 요즘은 집에서도 이렇게 보여요.. 3주전에 비문증 증가로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당시에는 이상 없었고 최근에 햇빛볼 때만 보이던게 집에서도 보이니까 이게 늘어난건지도 모르겠고 희거나 밝은 배경아니고 회색정도 되거나 어두운 채도에서는 거의 안보여요. 점들이 겹치면 회색되고 다시 풀리면 원래대로 투명한 점입니다. 4번째 사진처럼 가끔 점이 그림자져보이는거 아니면 다 투명해요. 이정도면 정상인 편인가요?
+점들이 무리를 이루고 실처럼 생긴거는 그 무리를 하나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점 각각을 하나로 봐야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비문증은 유리체 내 콜라겐 섬유나 세포 잔해가 빛을 가리면서 망막에 그림자를 만드는 현상입니다. 밝은 배경, 특히 햇빛이나 흰 벽을 볼 때 더 잘 보이고, 어두운 배경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점이 투명하다가 겹치면 회색처럼 보이고, 시선 이동에 따라 떠다니는 양상 역시 생리적 비문증의 특징에 부합합니다.
3주 전 안저검사에서 망막열공이나 박리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급성 망막질환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집 안에서도 더 잘 보인다”는 주관적 증가는 실제 양이 늘었다기보다는 인지 민감도가 높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0대에서는 유리체 변성이 심한 경우는 드물지만, 근시가 심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일찍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점들이 무리를 이루거나 실처럼 보이는 경우는 해부학적으로 하나의 유리체 혼탁이 여러 그림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덩어리 하나”로 보는 것이 맞고, 점 하나하나를 개별 병변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상 범위로 볼 가능성이 높지만, 다음 중 하나라도 새로 발생하면 즉시 재검이 필요합니다. 번개처럼 번쩍이는 광시증, 커튼이 가려지는 느낌, 시야 일부가 지속적으로 어두워짐, 갑작스러운 비문 수의 급격한 증가입니다. 이런 경우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불안이 지속되거나 체감상 확실히 증가한다고 느껴지면 산동 안저검사를 다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시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