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 피부병에 스테로이드 처방 부작용은 뭔가요?
17살 된 시추가 피부병이 심해서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했는데 부작용이 염려가 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다른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노령성 환자의 피부병은 단숨 스테로이드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7살 시추의 경우 굉장히 나이가 많은 강아지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부신피제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 신부전 등과 같은 내과적인 문제 및 내분비계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부신 피지 기능 항진증이라면 스테로이드 약을 단기적으로 써야 하지 이주일 이상 쓰는 경우 부신피지 기능 항진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간독성과 다음다뇨, 췌장염 발생이나 피부의 유약화, 소화기계 문제등 여러 부작용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오랜동안 사용되어 많은 부작용이 알려져 있는 상황으로 보아야겠지요.
주치의와 상담 후 원인 평가와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른 약물적용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행동
소변을 많이 보고, 갑작스러운 소변 실수가 발생
식욕 증가
간이 커지고 복부 근육이 약해져 배가 튀어나옴
무기력증 및 전신 근육 약화
피부가 얇아져 혈관이 눈에 보임
대칭성으로 탈모가 생김 (양측 대칭성 탈모)
세균,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만성 피부병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헥헥거림
피부 석회화(칼슘 침착)
등의 의인성 쿠싱 증상이 발생합니다. 피부병이 심한 경우, 대표적으로 알러지의 경우 스테로이드제로 소양감 관리 및 염증 관리를 하게 되는데 스테로이드 대신해서 다른 면역 억제제 및 소양감 완화 약물 또한 대안으로 적용 가능하나 스테로이드제가 기본 치료제로 사용되긴 합니다.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점점 용량을 줄여나가며 사용하게 되니 처음부터 부작용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