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는 GDP는 성장하는데 개인소비는 왜 하락하는 건가요?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이후 현재 다시 경제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GDP는 성장하는데 개인소비는 오히려 하락하는 형국이라던데
보통 GDP가 성장하면 개인소비는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요?
혹시 GDP와 개인소비는 아무 관련성이 없는 건가요?
일본경제는 어떤 특성으로 인해
GDP성장과 개인소비가 비례하게 나타나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개인 소비는 전 분기보다 0.5% 줄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행동 제한 해제로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 소비는 늘고 GDP는 늘었다고 해도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는데 기업의 설비 투자는 0.03%로 보합 수준에 그쳤으며 주택투자는 1.9%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이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감소한 것도 한 몫을 했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에는 근로자들의 임금이 거의 늘어나지 않는 등
이에 따라서 현재 2~3%대의 인플레이션을 보였고 이에 따라서
물가상승을 상당히 체감하는 등 이에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와 별개로 일본의 실질임금은 21년 7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는 소비를 위축시키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은 개인 소비가 차지하게 됩니다.
현재, 일본은 엔화 가치 약세로 인한 수입 감소 폭이 더 큰 불황형 흑자 상황입니다.
결정적으로, GDP가 성장해도 일본에서 실질 임금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 소비 부진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경제의 GDP상승은 엔저로 인해서 일본 관광객의 증가와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 상승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내수 시장에서 일본인들의 소비는 여전히 증가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유입되어서 소비가 증가하고 엔저로 인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 이루어졌으나 일본의 고질적인 문제인 내수시장의 침체는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해 4~6월 일본 경제가 전분기 대비 1.5%, 연율 환산 시 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율 기준 3.0%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내수 부진으로 수입은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