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짧은 소리를 내는데 왜 그럴까요?
올해 9살인데 오빠 둘있고 막내거든요~
예전에 발음이 문제가 있어서 2년동안 센터다니면서 고쳤는데 또 아기처럼 뭐뭐했떠 이렇게 얘기해요ㅜㅜ 어리광을 피우는건지ㅜㅜ 다시 발음하라면 곧잘하거든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발음장애의 원인은 설소대를 비롯해 성대, 혀, 부정교합 등 구조적인 원인과 음소나 음운 등 발음에 필요한
인식이 늦어지는 기능적 원인까지 매우 다양한 만큼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원인파악이 필수적입니다.특히
구조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발음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발음장애 교정을 위해서는 아이가
잘못된 발성습관을 갖고 있지 않은지 살피고 정확한 발성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간혹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의 부정확한 발음이 귀엽다고 해서 아이와 말할 때 따라하거나 부추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시기는 아이들의 발성습관을 비롯해 언어구사력을 결정짓는 시기인 만큼 삼가야 합니다. 또 발음이 안 좋다는
이유로 다그치거나 혼내면 말을 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아이들의
발성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펜을 물고 책을 읽는 등 검증되지 않은 소위 ‘민간요법’을 따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박또박 말을 하거나 책을 소리 내어 읽는 정도는 좋지만 검증되지 않은 발음 교정방법을 잘못 따라 할 경우 오히려
잘못된 발성습관을 낳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노력만으로 발음교정이 어려울 경우 이비인후과전문의나 언어치료사
등 전문가로부터 음성언어치료 등을 통해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 발음 등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어린만큼 조금 더 지켜보고 발음교정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그렇다면 어리광 입니다. 즉 사랑받고 싶고, 귀엽다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나 막내 이다 보니 더 어리광을 부리면서 애교를 부리는 것입니다.
똑바로 말하라고 다그치시는 마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더 주도록 하세요.
혀 짧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칭찬을 많이 해주시구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정확히 발음을 할 수 있는데도 혀 짧은 소리로 말을 하는 건
습관이 굳어져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혀 짧은 발음을 할 때마다 정확히 짚어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자주 읽게 하고, 가정에서도 아이 앞에서 말을 할 때 정확한 어투로 말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