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집게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올까요
친구네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 거기있는 검은색 집게를 사용하라고 하길래 그 집게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보니 집게가 살짝 녹았더라구요.
뭔가 플라스틱 처럼 딱딱했는데, 원래 주방용품이 플라스틱으로도 나오나요?? 뒤집개도 동일한 재질이었습니다.
저는 환경호르몬이 신경쓰여서 친구에게 버리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라고 했는데, 친구는 별로 상관 없다고 합니다. 열에의해 녹거나 변형이 되면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사용한 검은색 집게가 녹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집게가 녹은 것은 환경호르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플라스틱과 같은 재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집게와 뒤집개가 플라스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식품접촉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되며 열에 의해 변형되지 않는 안전한 재질입니다.
집게가 녹은 것은 열에 의해 변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게를 사용할 때 고기가 아닌 다른 물질을 집게로 집어서 사용하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는 것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항상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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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제품에 열을 가했을때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플라스틱에 고열을 가하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