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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오리1
기특한오리121.04.30

가족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얼마전 암투병으로고생하시던 어머님이 세상을떠나셨습니다.

처음에는 완치가되는듯 하시다가 갑자기 체력이 급격하게떨어져 돌아가셔서 아무런마음의 준비를 하지못하고 어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돌아가시고 한두달은 그래도 버틸만했는데 시간이지나면서 점점 어머니의빈자리가크게느껴지면서 많이슬퍼지네요.

이런슬픔을 잊거나 극복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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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것은 그 어떠한 것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삶의 흔적을 만날때마다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슬퍼하고 반복 되면서 스스로 망가지는 것 같아요ㅜㅜ

    마음을 정리하지 마세요 충분히 슬퍼하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그리워하세요 딱 하루동안 충분한 감정으로 어머님을 느끼고 추억하고 그렇게 이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어머님께서 살아있으시다면 어떤 모습을 원하시고 어떤 삶을 응원하실지 잘 생각해 보고 더 이악물고 열심히 살아주세요~

    스스로 어머님과의 이별을 인정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다스려 보세요~ 슬픈것을 아픈것을 외면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입니다. 꼭 행복허셔야 합미다. 어머님이 남겨주시고간 설물애 대해 더 열심히 화이팅!!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미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과 기특한 오리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마는, 감히 조언 한 마디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신다는 것은 어찌보면 살아계실 때보다 어머님의 생각을 더 자주, 더 많이 하신다는 의미가 될테니, 어머님이 곁에 안계시는 것을 슬퍼하시기보다 마음속에 항상 함께 하고 계시다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외국의 한 학자는 자신의 저서가 나올 때마다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계신 돌아가신 어머님께 그 책을 보여드리고 설명도 드린다고 하더군요. 어머님께 일종의 보고를 드리고 흡족해하시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기특한 오리님께서 자신의 생활에 전념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실 때, 어머님께서도 흐뭇해하실거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기특한 오리님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별의 슬픔으로 힘든시간을보내시는듯합니다

    위와같은경우는 유족모임을 참여하여 서로힘든감정을 나누어도 좋아지는데도움이될수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런감정을 상담 받는다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어머니와의 이별로 많이힘드실듯합니다

    시간이지나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힘내시길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최동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심이 크시고 암담한 현실을 겪고 계심을 공감합니다

    인명은 제천이라는 말이 있음을 새삼 되뇌이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 나올때는 분명한 순서가 있어도 돌아갈때는 남녀노소 그 누구나 순서가 없음을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을 처음으로 인식하며 그동안 익숙했던 환경을 잠시 떠나 있어도 어색하고 불안하고 힘이들텐데 부모자식간 가족으로 연이 되어 생각과 마음 그리고 몸을 부딪히며 살아온 피붙이요 더군다나 나를 이 세상에 잉태하여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하고 희생해 오신 어머님의 소천이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그 공허한 빈 자리 ᆢ자식으로서 더 잘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과 병마에 대한 원망 ᆢ 외로움등은 당분간 내담자님을 힘들게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돌아가신 분이 다시 돌아올 수 없고 처음 오실때처럼 인생의 정해진 삶을 살다가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너무 집착하시거나 억울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어머님의 빈자리에 내가 채워가야 할 삶에 대해 더 냉철히 생각을 두시고 주어진 삶을 나 자신과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부모님은 아니지만 아들을 잃었던 아픔이 있습니다 당시엔 그 무엇도 내 심정과 상황을 스스로도그 누구도 어떤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모든 감정을 치유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내담자께서는 스스로 방법도 아시고 충분히 감정을 잘 정리하셔서 돌아가신 어머님의 영혼이 마음놓고 평안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실것을 믿습니다

    삼가 소천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무뎌지고, 그러면서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항상 같이 있었던 어머님을 생각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매년 제사를 지내시고, 꼭 어머니를 잊지 마시고, 잠깐 여행가셨다고 생각하시고 꿈에서라도 만나뵈며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언제까지 슬픔만 가지고 살수는 없습니다.

    부모님의 몫까지 두배로 더 행복하게 살아

    가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는 헤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헤어지는 법도 배워야하며

    그의 준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남아있는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많은 숙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생각을 하며 살아 가도록 당신의 삶을

    항상 응원합니다.


  • 지금은 어떻게 지네시나요?

    저희 엄마가 작년 11월에 암수술하크게 하셨는데 20시간넘는 수술잘견디시고 한달정도 입원후 방사선치료도3개월간잘받으시고 이겨내시려노력 많이 하셔서 괜찬으셨는데 5월에 추적검사받곤 전이된게 많이 보여서 시한부선고받으셨구 아무일없는듯 같이 여행다니구 그랬어요 손주손녀도같이요 그러다 여행후 몇일있다가 쓰러지시곤 못일어나셨고 맘에준비하라고 한뒤 5일있다가 별이되셔서 옆에서 계속 숨이 다하는모습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너무 아직도 계속 힘듭니다 너무요 다내탓 같고 다싫고 다밉고 힘들어요 잊으려는생각도 안들고 옆에없다는게 아직도 안믿기고 여행갔을때찍은영상 통화녹음 계속들어도 계속생각나고 보고싶고 마지막에 신던 운동화도 계속 보게되고 모든게 아직 안받아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