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rogermaan
rogermaan

조선 효종 때 시헌력을 채택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시헌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조선시대 후기 효종 이후에 조선사회는 시헌력을 채택하였다 난 기록이었습니다. 이 시헌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1653년 이후 1910년까지 한국에서 쓰인 역법으로 서양의 수치와 계산방법이 채택된 숭정역법을 교정하여 사용했습니다.

      시헌력은 평기법을 폐지하고 처음으로 정기법을 쓴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역법은 시간을 구분하고, 날짜의 순서를 매겨나가는 방법으로 시간단위를 정할 때 주로 달과 같은 천체의 주기적 현상이 기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45년부터 청나라에서 시행하여 도중에 두 번의 개편을 거쳐서 청나라말까지 사용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1653년부터 조선말까지 이를 중용했다. 이 역법의 특징은 ① 티코브라에의 우주체계를 채택했고, ② 천체의 운동은 본륜과 균륜으로 그 지속을 설명했으며, ③ 지구의 개념을 도입하여 달의 지반경차라는 시차를 썼고, ④ 대기차를 도입했으며, ⑤ 계산에서 평면 및 구면삼각법을 사용했고, ⑥ 근일점의 이동을 밝혔으며, ⑦ 24절기에는 항기법을 버리고 정기법을 도입했다. 그러나 한편 ① 천체의 자전을 부인하고, ② 모든 항성이 모두 같은 거리에 있다고 했고, ③ 중국의 미신에 서양의 미신까지도 도입하는 잘못도 범했다.

      출처 : 천문학 작은사전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헌력은 서양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청나라에서 만들어진 태음태양력의 한 종류로 청나라는 1645년, 조선은 1654년부터 사용한 역법 입니다.